Task Master 발견기 - AI 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다
안녕하세요, LISA입니다! 🙂
오늘은 제 AI 개발 여정에서 정말 중요한 전환점이 된 Task Master라는 도구를 발견한 이야기를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 도구 없었다면 TipSmart도 제대로 못 만들었을 것 같아요.
그때의 AI 개발, 뭔가 아쉬웠어요
2025년 5월쯤이었어요. 그때 제가 알고 있던 AI 개발 도구는 Cursor가 거의 전부였죠. Claude Code도 막 알게 되어서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던 시기였어요.
근데 문제가 있었어요.
일관성이 없는 개발
Cursor나 Claude Code로 개발하다 보면:
- 그 순간의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 전체 그림을 못 보는 느낌이었어요
- 코드 스타일도 중구난방, 아키텍처도 일관성이 없고…
예를 들어, “로그인 기능 만들어줘” 하면 만들어주는데, 나중에 “회원가입 기능도 만들어줘” 하면 또 다른 스타일로 만들어주는 거예요. 각각은 동작하는데, 합쳐놓으면 뭔가… 어색한?
작업 범위가 커질수록 한계
간단한 기능 하나씩은 괜찮았는데, 복잡하고 큰 프로젝트를 하려니까 한계가 보이더라고요.
- “이거 다음에 뭐 해야 하지?”
- “아, 이 부분은 깜빡했네”
- “전에 만든 코드랑 스타일이 달라졌네?”
뭔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연한 발견 - Task Master
그러던 중 인터넷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게 Task Master였어요.
GitHub 페이지를 처음 봤을 때 솔직한 느낌은… “오, 이거 괜찮아 보이는데?” 정도였어요. 그때는 지금처럼 9.7k 스타도 아니었고, 정말 초창기 시절이었거든요.
첫인상: “이게 내가 찾던 거구나!”
README를 읽어보니까:
- AI 기반 태스크 관리 시스템
- PRD(Product Requirements Document)를 파싱해서 태스크 생성
- Cursor, VS Code 등과 연동 가능
“어? 이거면 내가 겪고 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특히 PRD를 태스크로 자동 변환한다는 게 흥미로웠어요. 지금까지는 “이거 해줘, 저거 해줘” 식으로 즉흥적으로 요청했는데, 미리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겠더라고요.
도입을 망설인 이유들
하지만 바로 시작하지는 못했어요. 몇 가지 걸림돌이 있었거든요.
1. PRD 작성 경험 부족
요구사항 관리라는 개념은 들어봤지만, 제가 직접 PRD를 작성해본 적은 없었어요.
“PRD가 뭔지는 알겠는데, 실제로 어떻게 써야 하지?” “내가 만들고 싶은 게 명확하긴 한데, 문서로 어떻게 정리하지?”
좀 막막했어요.
2. Claude API 비용 부담
이게 더 큰 걸림돌이었어요. Task Master를 쓰려면 Claude API 키가 필요했거든요.
그때 저는 이미 Claude Pro를 구독하고 있었는데도, 정량제 요금을 쓰는 건 좀 다른 느낌이었어요.
“얼마나 나올지 모르는데…” “Pro 구독도 하고 있는데 API까지?” “혹시 엄청 비싼 요금 나오면 어떡하지?”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 불필요한 고민이었어요. 😅
용기내서 시작해보기
그래도 호기심이 이겼어요. “일단 해보자!”
API 키도 발급받고, 간단한 프로젝트로 몇 번 테스트해봤어요. 그리고 깨달았죠.
비용은 정말 저렴했어요
5달러 충전하고 지금까지도 쓰고 있어요. 여러 프로젝트 진행했는데도 말이에요. 정말 커피 한두 잔 값이면 해결되는 수준이었어요.
“왜 이렇게 고민했지?” 싶었죠.
PRD 작성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이 부분은 역시 AI 도구의 힘이었어요. Claude한테 도움 받으면서 PRD 작성하는 건 생각보다 쉬웠어요.
“내가 뭘 만들고 싶은지만 명확하다면, AI가 PRD 작성을 도와줄 수 있구나!”
첫 사용 경험 - “이거 진짜 쓸만하다!”
5월부터 7월까지 여러 소규모 작업들로 Task Master를 테스트해봤어요.
놀라운 세세함
간단한 요구사항을 넣어도 정말 세세한 태스크들을 만들어줬어요.
“어? 이것까지 생각해줬네?” “실제 개발할 때랑 비슷한 단계들이네?”
정말 실제 개발 과정과 유사한 태스크들을 생성해주니까, “이거면 큰 프로젝트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일관성 있는 작업 흐름
가장 좋았던 건 일관성이었어요.
- 태스크가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으니까
- Claude Code한테 “이 태스크만 해줘” 요청할 수 있고
- 전체적인 아키텍처와 스타일이 일관되게 유지되더라고요
“이거다! 이게 내가 찾던 방식이야!”
그리고 TipSmart로…
여러 테스트를 거쳐서 “이 도구는 믿을 만하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쯤, 7월에 TipSmart 개발을 시작했어요.
이제 검증된 도구였으니까 망설임 없이 Task Master를 메인 도구로 사용했죠.
그 결과가… 잘 아시다시피 성공적인 앱스토어 출시였어요! 🎉
지금 돌아보니…
지금 Task Master GitHub을 보니까 9.7k 스타, 1k 포크까지 성장했더라고요. 5월에 발견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핫해질 줄 몰랐는데…
좋은 도구를 일찍 발견한 기분이에요. 😊
Task Master가 필요한 이유
경험해보니까 이런 분들에게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 AI 개발 도구 쓰는데 일관성이 없어서 고민인 분들
✅ 큰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분들
✅ “전체 그림”을 보면서 개발하고 싶은 분들
✅ PRD 기반으로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원하는 분들
다음 글 예고
다음 글에서는 실제로 어떻게 PRD를 작성하고, Task Master를 실행해서 태스크를 생성하는지 자세한 과정을 공유해드릴게요!
- Claude와 함께 PRD 작성하는 나만의 팁
- Task Master 설정하고 실행하기
- 생성된 태스크 결과 보기
- 실제 TipSmart 개발에 적용한 과정
정말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준비했어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 TipSmart 체험해보기
이런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서 만든 TipSmart, 궁금하지 않으세요? Task Master로 계획하고 AI와 협업해서 만든 첫 번째 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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